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OTT는 인터넷을 통해 VOD, 실시간 방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Over The Top은 셋톱박스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한다는 의미다. OTT는 기존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과 달리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인터넷 망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초고속 인터넷 성능의 향상과 스마트 디바이스 등장으로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방대한 용량의 동영상 데이터를 전송받아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OTT 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이용 횟수나 편수 제한 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로 운영중이다. 또한, 인터넷만 연결되면 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OTT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다. 2007년 서비스를 시행한 넷플릭스의 성공을 필두로 아마존, 애플, 디즈니, 훌루 같은 거대 기업들이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