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야기

‘트럭 군집 주행 프로젝트’ 아시나요

  • 입력 : 2017.02.16 20:36:33    수정 : 2017.02.16 20: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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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MOT)와 싱가포르 항만청(Port of Singapore Authority, PSA)은 지난 1월 무인트럭 시범운행 방안을 발표했다.

‘트럭 군집주행(truck platooning)’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운전자가 탑승해 있는 트럭 한 대가 무인트럭 3대를 리드해 Pasir Panjang 터미널에서 Brani 터미널까지의 10km 구간을 주행하는 게 골자다. 프로젝트는 1단계 기술개발, 2단계 시범도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제조사 Scania와 Toyota가 시행사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1년간 두 회사는 스웨덴과 일본에 있는 각사 연구소에서 트럭 군집주행 기술 설계, 테스트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기술은 유인차량이 트럭 사이에 끼어든 경우, 그리고 리드 차량이 비상 정지를 한 경우에도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1년 후 두 개사 중 한 개사만 선정되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2단계에서는 Pasir Panjang 터미널과 Brani 터미널을 잇는 West Coast Highway의 10km 구간에서 폭우, 밤 등 다양한 컨디션 하에 테스트 주행을 하게 된다.

‘트럭 군집주행’ 프로젝트는 빠르면 2019년 말~2020년 초에 실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교통부(MOT)는 해당 프로젝트가 향후 Pasir Panjang 터미널에서 Tuas항을 잇는 20km 구간으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 정부는 생산성 향상, 트럭업계 인력부족 문제 해결, 교통체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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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트럭 군집주행 계획 · 출처: Straits Times



[임정연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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