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규의 행복칼럼

행복의 의미를 아는 순간부터 행복하다

  • 입력 : 2018.05.18 12:09:21    수정 : 2018.05.18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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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름의 주인공으로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때도 간혹 있다. 만약 요즘 당신에게 힘든 일이 이어지고 삶의 무게로 어깨가 떨어진다면, 입가를 미소 짓게 하는 행복습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자신이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여 의아한가? 그러나 확실한 방법이니 한번 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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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프리픽



어떤 일이든 그 시작이 중요하고, 어떤 병이든 그 병명을 정확히 진단하여야 치료방향을 정할 수 있듯이, 삶에서 우리가 행복했던 순간, 즉 행복의 정의를 내리는 일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어쩌면 자신의 행복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의내릴 수 있는 이가 있다면 이미 다른 이들보다 더 행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을 것이다. <세도나 마음혁명>의 작가이자 세계적인 영적스승이라 불리는 레스터 레븐슨 역시 아주 오랜 시간동안 행복에 대하여 생각하고 깨달은 결과, 행복은 바로 “내가 어떨 때 행복한지에 대한 발견”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그의 경우를 본다면, 다른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타인을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하고, 이러한 이해와 실천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을 어떠한가? 산업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의지하고, 필요이상의 신경을 쓰고 진정한 자아가 어느 순간 행복을 느끼는지조차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삶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른 채 말이다.

나는 아침출근시간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이들과 웃으며 아침식사를 할 때, 그리고 잠들기 전 침대 위에서 안고 장난치며 뒹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일들은 생각만 해도 미소가 떠오른다. 이렇듯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잘 안다면 지친 일상 중에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각자 행복했던 순간은 다르다. 어떤 이는 주말에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 볼 때, 또 어떤 이는 부모님을 찾아뵐 때라고 답할 수 있다. 비록 너무 거창하여 말하지 못할 그 어떤 내용이 되더라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행복한 순간임이 확실하다.

지금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어떨 때 내가 진정 행복한지 한번 생각해 보자, 자신의 행복을 자신이 찾지 못하는 것은 이미 다람쥐 쳇바퀴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한 가운데에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삶의 의미, 행복의 시작을 찾는 일은 어쩌면 행복습관에 가장 중요한 숙제이자 인생의 깨달음의 순간일 수 있다.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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