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육아

[파스텔 육아]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맛있는 것 아니면 편식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입력 : 2018.04.16 10:01:50    수정 : 2018.04.16 18: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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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음식이 익숙하지 않거나 음식의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판단할 때 거부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그리고 건강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이려 하거나, 편식한다고 야단을 치면 오히려 반항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많을 때 아이들은 해당 음식을 싫어하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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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또한, 식사 중간에 먹는 간식이 식사 습관뿐 아니라 음식을 싫어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편식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학교에 입학해서 급식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 나 이거 싫어’ 라며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있죠.

아이들의 개개인마다의 식습관을 존중하지만, 너무 많은 음식을 편식하는 아이. 편식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 것도 싫다. 저 것도 싫다. 맛있는 것 아니면 편식하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

편식은 아이의 발달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일입니다. 특히 2~5세 아이들은 새로운 음식에 대한 공포감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식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이해와 배려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 너무 지속적으로 편식을 하는 아이라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편식하는 아이! 편식 고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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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픽사베이



1. 새로운 음식과 친해지는 시간 가져야해요!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감이 강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음식을 바로 먹이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음식을 권하고 싶을 때는 식사시간 전에 여러 번 보여주고 재료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그 음식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놀이로써 친근감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오이나 당근 등 아이가 특히 싫어하는 재료라면 처음에는 냄새만, 그다음에는 맛만, 그다음에는 씹어보는 등 각 단계별 과정을 통해 적응시켜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2. 식사는 행복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편식한다고 야단을 치거나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한 번에 많이 주게 되면 아이는 식사시간에 대한 흥미를 잃고 식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식사시간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는 직접 요리에 참여시키는 것도 방법인데요. 아이와 함께 재료의 색깔, 모양, 맛에 변화를 주면 음식 자체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3. 부모의 긍정적인 리액션에 반응해요!

음식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따라서 어떤 음식을 먹이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싫어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저번엔 먹지 않았는데 이번엔 잘 먹었네, 대단하네!’라고 칭찬을 해준다면 아이는 그 음식을 먹었다는 성취감과 칭찬받은 것에 기쁜 마음이 들어 다음에도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4. 간식 줄이고 식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것도 좋아요!

소화기관과 위의 크기가 작은 아이들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요. 따라서 먹는 것에 민감한 아이라면 간식은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맛을 돋워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꼽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장을 자극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해 입맛을 돋워주고 변비를 예방해주니 가끔 한 번씩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도 편식이 고쳐지지 않는 아이라면 주치의 한의사와 상담해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타고난 비위가 약한 아이들은 소화기관을 강화하는 한약과 함께 장운동을 촉진하는 침 치료, 뜸 치료 등으로 입맛을 돋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희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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