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이채은의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파레토의 법칙과 퍼스널브랜딩

  • 입력 : 2018.07.20 10:24:43    수정 : 2018.07.20 1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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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25시간처럼 살아라!”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까지 이런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단 기간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을 ‘분(分)’ 단위로 쪼개어 일에 열중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었다. 주어진 업무 안에서 성실하게 일을 수행해야 했던 과거에는 오랜 시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조직 안에서도 자신의 성과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요즘 시대에는 시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내가 꼭 해야 하는 일, 반드시 이뤄야 하는 일들을 정리해 본다. 이 때 1년 안에 반드시 해야 할 일과 3년, 5년, 10년 이렇게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을 나눠서 정리한다. 그 후에 지금 온 힘을 다 해서 집중해야 할 일들을 1순위, 1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일을 2순위,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일을 3순위, 굳이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최하위 순위로 정해 1순위부터 집중해 나가는 것이다.

파레토의 80:20 법칙을 활용한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로 시간 관리에 이 법칙을 적용해 볼 수 있다. 평소 꼭 해야 하는 업무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서 80%의 시간 안에 배정한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나를 위한 투자, 자기계발, 새로운 아이디어 구상 등에 할애한다. 단, 이 자투리 20% 시간에는 내 삶의 가치를 높여줄 효용 가치가 높은 일들로 채워 넣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다 보면 20%의 자투리 시간이 내 브랜드 전체를 바꿔주는 일로 발전할 수 있다.

자신을 위한 일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한국 사회는 지금까지 가족 중심, 회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나를 위한 투자는 사치로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해야 나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전체 수입의 10% 혹은 시간의 10% 정도는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고 또는 취미 활동이나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써도 괜찮다. 이러한 보상은 삶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전체 업무의 질을 높여줄 수도 있다. 또한, 취미가 일로 연결되는 요즘 시대에 이 10%의 투자가 두 번째 직업이나 창업,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창직으로도 연결돼 또 다른 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일도 잘 하게 되고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기업에서도 하나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적절히 투자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처럼 사람을 브랜딩하는 퍼스널브랜딩에서도 시간 관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무작정 주어진 일을 하느라 내 시간 100%를 다 쓰기 보다는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정리한 후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한다면 내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훨씬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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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이채은 방송인 / 가온스피치 앤 퍼스널브랜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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