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 닳도록’ 여행하고 싶은 그대에게

[마르가 닳도록 스페인어] 여행가면 꼭 한 번은 말하게 될 스페인어 문장 모음

  • 입력 : 2018.04.25 13:12:32    수정 : 2018.04.25 19:44:4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유독 작년과 올해 스페인 또는 멕시코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 꽤 있었다. 그 중엔 스페인어 전공자인 친구들도 있고 스페인어는 ‘Hola’ 밖에 모르는 커플도 있었지만 스페인어를 하는 친구를 둔 그들이 느끼는 일종의 의무감 때문인지 여행을 떠나기 직전 모두 나에게 보고를 하곤 한다. 대부분 간단한 인사말이나 감사 표현 정도를 의례상 묻곤 하는데 간혹 용감한 친구들은 이것저것 여행 스페인어 문장을 몇 가지 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Cuánto cuesta? [꽌또 꾸에스따?] 얼마에요?

¿Dónde está el baño? [돈데 에스따 엘 바뇨?] 화장실 어디에 있어요?

욕심이 많이 없는 나의 친구들은 가장 많이 사용할 문장이 저 두 문장이라고 생각했는지 보통 위의 두 문장 정도를 질문하고는 신나게 여행을 다녀오지만, 우리는 조금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위하여 여행 가면 꼭 한 번쯤은 혹은 빈번하게 사용할 법한 스페인어 문장들을 익혀보자.

Yo no soy chino(-a), soy coreano(-a).

[요 노 소이 치노, 소이 꼬레아노]

저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에요.

¿Es gratis? [에스 그라띠스?] 공짜인가요?

¿Hay un cajero por aquí cerca?

[아이 운 까헤로 뽀르 아끼 쎄르까?]

이 근처에 ATM기 있어요?

¿Podría tomarme una foto, por favor?

[뽀드리아 또마르메 우나 포또, 뽀르 파보르?]

사진 좀 한 장 찍어주시겠어요?

¿Está incluido el desayuno?

[에스따 인끌루이도 엘 데사이우노?]

아침식사 포함되어 있나요?

No funciona el aire acondicionado.

[노 푼씨오나 엘 아이레 아꼰디씨오나도]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네요.

No funciona la calefacción.

[노 푼씨오나 라 깔레팍씨온]

난방기가 작동하지 않아요.

¿Podría darme más toallas?

[뽀드리아 다르메 마스 또아야스?]

수건 좀 더 주실 수 있나요?

No sale agua caliente.

[노 살레 아구아 깔리엔떼]

온수가 안 나와요.

Sin sal, por favor.

[신 살, 뽀르 파보르]

소금은 빼고 주세요.

Es muy caro, ¿no hay otro más barato?

[에스 무이 까로, 노 아이 오뜨로 마스 바라또?]

너무 비싸요, 다른 것. 더 싼 것은 없어요?

No tengo dinero.

[노 뗑고 디네로]

저 돈 없어요.

¿A qué hora sale el autobús?

[아 께 오라 살레 엘 아우또부스?]

버스가 몇 시에 출발하나요?

Me han robado el bolso.

[메 안 로바도 엘 볼소]

가방을 소매치기 당했어요.

¡Muchas gracias!

[무차스 그라시아스]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건넨 스페인어 질문에 현지 원어민들이 엄청 빠른 폭풍 스페인어로 대답하여 어쩌면 사기가 꺾이는 순간들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더듬더듬, 영어로 질문하는 중간 중간 멀리 한국에서 온 동양인이 스페인어로 질문하려고, 한마디라도 스페인어로 말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또 그렇게 말해 본 추억이 여행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곽은미/마르가 스페인어 강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