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윤의 독서변화

마음을 바꾸면 모든 것은 제자리를 찾게 된다!

  • 입력 : 2018.11.07 14:19:27    수정 : 2018.11.07 19:32:35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그럼에도 줄어들지 않는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며칠 전에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 법안을 발의했던 모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고 강변을 했는데, 스스로가 살인행위를 저지른 셈이다. 그러고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며 다소 뻔뻔스런 모습을 보였다. 살인행위를 하고도 자숙과 반성만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변명이라고 하는 자기합리화는 누구나 저지르기 쉬운 행위이긴 하다. 하지만, 변명을 통해서는 그 어떤 것도 바꾸거나 개선시키기는 것은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리라고 본다. 진실하거나 정직한 마음은 결국엔 통하게 되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하지만, 정직하게 살면 오히려 피해를 입게 된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다. 나는 이 또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자신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정직하게 살고픈 생각이 없거나 그럴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인간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마음뿐이다. 그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서 삶과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 마음을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 나머지 것들은 모두 그에 준하는 것들로 채워지게 된다. 하지만 그 마음이란 것을 한 번에 바꾸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좋은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루를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하자. 그것이 습관처럼 되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변해갈 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승강기가 최근 오작동을 계속 했었다. 문이 닫혔다가 열렸다가만 반복할 뿐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었다. 이런 현상은 한 동안 계속되다가 작동이 되곤 했다. 며칠 전에는 태권도를 마친 딸이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는다면서 전화가 왔다. 나가보니 승강기는 혼자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있다. 승강기를 타고 1층을 누르고 몇 분을 지켜봐도 오작동이 계속되어 계단으로 내려가 딸과 함께 걸어서 올라왔다. 다음 날 관리실에 전화해서 이런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점검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에 어의가 없었다. 자꾸만 지금 그런 현상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런 현상이 생겼을 때 다시 전화를 하라고만 한다. 사회적으로 큰 사고가 발생해서 원인을 파악하다 보면 징후에 대한 신고를 무시하거나 초동대응을 잘못한 경우가 많다. 모든 것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인한 것이다. 전화를 받은 분은 애초에 신고에 대한 조치를 할 마음조차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관리실에서 마음을 바꿔서 신고접수를 받고 즉시 승강기를 점검하고 수리한다면 혹시 모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내부에는 변화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한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올 수도 있다. 그 모든 것이 마음을 바꾸면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음주운전이나 안전에 대한 불감증 같은 것들도 안일한 마음자세가 문제다. 그 마음을 바로 세우기만 한다면 음주운전행위나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에이브러험 링컨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리라고 본다. 마음만 바꾼다면 모든 것은 다 제자리를 찾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잘못을 지적받으면 고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옳다고 여겨지는 새로운 견해가 있으면 즉시 받아들일 것입니다."

[류한윤 독서변화연구소 대표]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