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 바이오 자원으로서의 크릴오일

건조한 눈, 안구건조증에 도움되는 크릴 오일 이야기

  • 입력 : 2018.02.06 11:44:33    수정 : 2018.02.06 18: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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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의 한파가 물러간 뒤에, 한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전국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출퇴근 시간대 서울의 대중교통을 면제하고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을 실시하였지만,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미세먼지 이외에도 대기오염과 지나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이용으로 눈에 피로도가 높아져 안구건조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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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는 등으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증세로는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을 호소한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관 상 눈이 약간 충혈되어 있다.

이 같은 겨울과 봄철 불청객 건조한 눈 질환과 크릴오일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미국 안과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에서 1월11일에 발표한 최신 논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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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의 목적은 건조한 눈 질환 치료목적으로 올리브오일, 크릴오일, 피시오일을 섭취하여 효능을 평가함이며, 3달동안 28명의 성인남성과 26명의 성인여성(총:54명, 나이:36-50세)을 대상으로 5캡슐(올리브Olive: 1500mg, 크릴Krill: EPA945 mg+DHA510 mg, 어유Fish: EPA1000mg + DHA 500mg)을 하루에 섭취하도록 하였다.

실험 종류로는 눈물 삼투압검사(Tear Osmolarity), 안구표면질환지수 (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 score), 눈물막 안정성(Tear Film Stability), 안구충혈(Ocular Redness), 안구표면염색분체(Ocular Surface Staining) 등을 시행하였다.

우선 이 실험은 비슷한 안구조건의 피시험자들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첫번째 눈물 삼투압검사에서는 어유와 크릴오일 모두 시간이 경과할수록 삼투압농도가 감소하였으며 안구표면질환지수의 경우 크릴오일의 점수가 감소하며, 피실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나 건조함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두번째, 눈물 삼투압검사에서는 어유와 크릴오일 모두 시간이 경과 할수록 삼투압 농도가 감소하였으며, 안구 표멸질환지수의 경우 크릴오일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며 피실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나 건조함이 많이 개선됨을 볼 수 있었다.

세번째, 눈물막 안정성검사에서는 30일째부터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이후부터는 크릴오일이 어유보다 눈물막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네번째, 안구충혈검사에서는 60일, 90일째에 크릴오일이 어유에 비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다섯번째, 염증성사이토카인 실험에서도 크릴오일이 어유보다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물질의 감소를 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어유와 크릴오일이 모두 대표적 오메가3로 두가지 형태 모두 안구건조증(DED) 환자들의 눈물 삼투압 정도를 줄이고 눈물막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을 보였으며, 크릴오일이 어유에 비해 흡수율이 높아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증상이 더 빠르고 많이 개선되는 것을 보였다.

또한 크릴오일의 경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며 염증관련 추가치료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크릴오일의 새로운 효능에 대하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독서 등을 피하고, 눈이 피로하지 않게 중간중간 휴식을 해주며,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놓아 건조하지 않게 하는 등 생활 속 눈 건강을 위한 생활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좋다.

[김종근 ㈜인핸스드바이오/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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