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따라잡기 : 부모와 함께 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서울대의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 입력 : 2018.01.31 11:47:50    수정 : 2018.01.31 1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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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홈페이지



지난해인 2017년 12월 21일에 서울대는 2018학년도 수시선발 결과를 발표하였다. 총 2,572명의 합격자를 발표하였는데, 이 중에서 정원내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모두 666명이었다. 이는 모집인원인 757명보다 91명이 적은 수이다. 이는 서울대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학업역량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서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흔히 ‘지균’이라고 함)은 고등학교의 상황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전국의 모든 지역에 속해 있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2명 이내 추천할 수 있는 전형이다. 반드시 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추천자 명단을 공문으로 서울대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 서류평가 및 면접

‘지균’의 서류평가 자료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제출된 서류이다. 다수의 평가자에 의하여 다단계 종합평가를 한다. 평가 내용은 학업능력, 자기 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등학교 전 과정에서, 대학입시에 주요 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였는지를 고려한다. 예체능 과목이나 기술 가정 등의 성적이 형편없이 낮다면 합격하기가 어렵다. 또한 공동체 정신, 교육환경, 교과이수기준 충족 여부 등을 고려하고 확인한다.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는 실기능력을 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지균’에 지원한 학생은 모두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 내용은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하여 서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하는 서류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사범대의 경우는 교직적성과 인성면접을 포함한다. 면접방법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면접위원이 약 10분 내외로 실시한다.



● 수능 응시 기준

‘지균’에 지원하는 학생은 수능시험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수능 시험에 응시할 경우에는 지원하는 학과에 따라 응시기준이 다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만약에 지원하는 학과나 지원단위에서 요구하는 응시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불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응시기준은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시되고 있다. 이 기준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수행해야 하는 학업 내용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다음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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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입학본부, 《2018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 p.16



● 수능 최저학력기준

학교의 교과 성취도는 좋으나 서울대의 기준으로 학업 능력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능성적을 어느 기준이상 취득해야 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수능시험의 4개 영역 중에서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이는 각 영역에서 상위 11%에 속하는 성적이다. 지역균형 선발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음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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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입학본부, 《2018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 p.16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지역균형전형은 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구별하지 않고 동등한 기회를 주는 전형이지만 요건이 까다롭다. 대입 수능시험에 응시해야 할 뿐 아니라, 최저기준도 충족해야 하며, 면접도 준비해야 하는 전형이다.

※ 위 칼럼은 필자의 저서 《중위권 내 아이 서울대 따라잡기》의 일부를 수정 편집한 것임.

[배상기 서울 청원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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