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이채은의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매너가 브랜드를 만든다

  • 입력 : 2018.09.12 11:25:21    수정 : 2018.09.12 2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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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한 때 흥행했던 한 영화에 나온 대사다. 매너가 좋은 사람들은 더 호감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기가 더 쉽다. 특히, 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 매너는 반드시 갖춰야 할 부분이다.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려는 사람들 중에는 개인 사업을 하거나 프리랜서, 혹은 기업의 임원진이나 정치인인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는 작은 행동과 말투 하나 하나가 이미지가 되고 곧 브랜드가 되기 때문에 매너 있는 행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브랜딩을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명함을 만들고 그 명함을 사람들과 주고받는 일이다. 명함은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연소자가 연장자에게, 남성이 여성에게, 지위가 낮은 사람이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먼저 주는 것이 기본 순서이다. 다만, 다수의 사람이 있거나 네트워킹 모임 같은 곳에서는 연장자나 지위가 높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명함을 교환해도 된다. 또한 어떠한 곳을 방문했을 경우에는 방문자가 먼저 명함을 건네는 것이 좋다. 명함을 건넬 때에는 받는 사람 입장에서 내 이름과 직책이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명함은 부족하지 않게 늘 넉넉하게 챙겨서 다녀야 하며 명함을 받은 후에 바로 지갑에 넣거나 함부로 놓지 않아야 한다.

악수의 경우 명함과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 손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지위가 높은 사람이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먼저 청하는 것이 기본 예의이다. 다만 여성과 남성의 경우 남성이 상급자이거나 윗사람일 경우 남성이 먼저 악수를 청해도 된다. 악수를 할 때에는 굳이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며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면 된다. 또한 손을 너무 세게 잡아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을 소개할 때에도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에는 이름과 소속 혹은 하고 있는 일 등을 간략하게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을 소개할 때에는 손윗사람에게 손아랫사람을 먼저 소개하는데 이 때 손윗사람의 이름을 먼저 부르고 아랫사람의 이름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파티나 모임일 경우에는 주빈에게 모든 사람을 다 소개하거나 순서를 정해서 그 순서대로 한 명씩 소개하면 된다.

최근 어떤 모임에서 한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던 중 자신의 소개만 급하게 마치고 내 소개는 듣지 않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을 보았다. 또한 내가 준 명함을 나갈 때 테이블 위에 그대로 놓고 나가서 기분이 상한 경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같이 일을 하거나 업무 요청을 할 때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 반면에 매너가 좋은 사람은 인상 깊게 기억하게 되고 일을 요청할 때도 먼저 생각나게 된다.

어느 회사나 단체의 소속이 아닌 개인의 브랜드가 중요해지는 요즘 매너는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고 업무로도 연결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퍼스널 브랜드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매너를 갖추고 실천해야 한다.

[이채은 방송인 / 가온스피치 앤 퍼스널브랜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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