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요

우리아이 경쟁력 엄마의 정보만이 답일까?

  • 입력 : 2018.09.12 09:23:49    수정 : 2018.09.12 2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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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가 533만이 넘는 현실에서 워킹맘의 여러 고민들 중에 육아와 교육과 관련된

가장 큰 고민은 정보력이 낮다는 것이다. 비슷한 또래의 학부모 모임이나 커뮤니티에 직접 참석하는 비율이 낮다 보니 정보력이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가끔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다고 해도 기존 멤버들 그룹(?)에 속하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정보가 많다.

기존 멤버 학부모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은 정보이니 만큼 나눌 수 없는 이유도 있고, 또 우리 아이를 위한다는 욕심에서 중요한 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않는 것도 있다. 작게는 유치원 정보부터 크게는 학원,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정보 중 특히 교육 관련 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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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그럼 엄마들의 정보는 과연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정보력만 좋다고 해서 우리 아이 교육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핵심은 정보의 신뢰도가 얼마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워낙 상업적 정보나 가짜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고단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급 정보라고 말하는 정보들은 요즘 유행하는 그룹 과외를 시키다 보면 자연스레 인맥 쌓기가 형성되고,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이 모임에서 교육정보를 많이 접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들은 “특목고를 가려면 어떤 학원을 보내야 되는지,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되는지” 둥 확인도 안 된 “카더라 통신”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넘치는 정보들에서 과연 어떤 정보들이 진정 고급 정보인지? 여러 통로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우리 아이 성향을 위한 맞춤 정보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보를 선별할 줄 아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 즉 실천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엄마의 정보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그 준비에 중심에 내 아이가 있어야 한다. 엄마의 정보력에 내 아이를 맞추지 말고 내 아이의 특성에 엄마의 정보력이 참고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것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정보로서 가치가 없어진다.

[김서영 토론의 기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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