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결혼레시피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요?

  • 입력 : 2018.04.16 11:19:34    수정 : 2018.04.16 18:36:26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공유
지난 칼럼에 이어 계속해서 교류분석을 통한 세 가지 자아상태가 부모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인간의 마음은 서로 다른 성질의 3가지 상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을 교류분석(TA)에서는 “자아상태”라고 합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이들 “세 가지 자아상태”는 서로 구분되어 있고 어떤 상황에서 특이한 행동의 원인이 되어 강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은 부모(P), 어른(A), 어린이(C)의 3가지 자아상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가지 자아상태는 어떤 특성을 갖고 있을까요? 그것이 우리의 부모양육태도와 자녀와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오늘은 세 가지 자아상태를 기반으로 5가지 행동유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3가지 마음(부모, 성인, 어린이)을 우리 가족 안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부모” 자아상태는 기능상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벌이나 제한을 가하는 아버지적 특성을 가진 비판적 부모마음(예날 아버지 같은 마음)이며 다른 하나는 어머니적 특성을 가진 양육적 부모마음(옛날 어머니 마음)으로 표현됩니다.

비판적 부모자아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하는 방법을 올바른 것으로 보고 그것을 양보하려고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양육적 부모자아는 친절, 동정, 관용의 태도를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어른마음은 합리적인 어른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됩니다. 가장 엄숙하고 바람직한 자아기능입니다. 어린이 마음은 자유로운 어린이와 순종하는 어린이 마음으로 표현됩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출처: 장성미 작가



우선은 부모의 마음(P)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부모의 마음 중 아버지 같은 마음은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최고로 생각하여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는 보수적, 권위적, 비판적, 규제적, 규범적, 신념적, 지배적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 중 또 다른 어머니 같은 마음은 친절, 동정, 용서하고 칭찬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는 앙육적, 보호적, 지지적, 동정적, 이해적, 과보호, 맹목적 애정이라는 단어가 대표적입니다. 어른의 마음은 사실에 근거해 사물을 판단하려는 마음입니다. 논리적, 합리적, 객관적, 이성적, 현실적, 정보수집지향, 기계적, 계산적, 사실 평가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린이 마음 중 자유로운 어린이 마음은 어떤 것에서 구속 받지 않으려는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자발적, 적극적, 충동적, 직관적, 창조적, 호기심, 명랑함, 쾌활함, 자기중심적 이라는 단어로 설명됩니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어린이 마음 중 또 다른 순응한 어린이 마음은 솔직한 감정을 자제하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대변하는 단어는 순응적, 소극적, 폐쇄적, 타협적, 의존적, 감정 억압적, 인내적, 자기 속박, 우유부단한 태도로 나타납니다.

위의 5가지 마음 속 5인 가족 중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 사람일까요?

약속시간을 잘 엄수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시원시원하게 결정하지만 나의 자녀에게는 비판적으로 엄격한 부모의 마음이지는 않습니까? 자녀가 순간적으로 경직될 수 있는 삿대질이나 손가락질하는 태도를 자주 보이는 부모는 아닌가요? “안돼!” 라는 대화로 아이를 주눅 들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

혹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안색이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며 겉으로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자신감이 없는 열등감에 괴로워하며 지내고 있지는 않나요? 기분 전환도 잘 할 줄 모르고 싫은 감정을 쉽게 잊어버리지 못하는 스트레스를 갖고 지내는 유형은 아닌가요?

부모인 우리는 먼저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자녀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내가 높여야 되는 자아는 무엇인가요? 낮은 수치의 항목을 높이기 위한 액션이 필요합니다. 다음 칼럼은 각 유형의 높낮이를 비교하고 관계육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성미 라이즈업파트너스 대표 / 맘키즈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