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가구와 ICT융합을 통합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가구의 역할

  • 입력 : 2017.12.07 10:46:54    수정 : 2017.12.0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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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reeqration]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 중심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앞으로 개발 및 생산해야 하는 제품, 소프트웨어, 솔루션, 플랫폼 등 모든 것은 인간의 삶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그 인간의 행동 패턴은 큰 틀에서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취침, 기상, 식사, 생리적 욕구, 성적욕구 등과 같은 인간의 기본 욕구는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기술이 발달하더라도 꼭 행해야 하는 행동 패턴인 것이다.

그렇다면 가구는 우리의 삶에서 인간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가? 우리 선조들에게 가구는 단순기능의 역할을 했지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때론 부의 상징이기도하고, 때론 아버지가 딸의 혼사 준비 간 마음을 담기도 했다. 현대의 가구는 상징적 의미보다는 기능적 의미가 우선시 되고 있다. 그리고 서양문화의 보편화로 가구의 종류와 수는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그럼으로 인해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가구와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용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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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주)우드스]



미래에 가구는 우리 곁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인간의 삶의 큰 변화를 주더라도 가구는 디자인 및 형태만 변할 뿐 현재와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다. 오히려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함께 인간의 행동을 대체해주는 부분에 있어서 큰 도움을 줄지 모른다. 그림에서 보듯이 주방에서는 요리를 대신해주기도 하고, 침대에서는 취침 기능 외에 집 전체 컨트롤, 정보획득, 스케줄 확인 등 현재보다 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될 것이다. 이미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 영상 및 해외 스마트가구 출시 사례들이 매년 증가 하고 있다. 그에 비해 국내 가구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그 만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은 항상 그림자를 쫓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이미 누군가 시작해서 성과가 보일 것 같을 때 시작한다. 시장 상황에서 뒤쳐지기는 싫지만 위험성을 감수하고 앞서 나가는 것은 더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ICT 인프라를 갖추고도 주도적인 분야가 별로 없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은 분야들이 무수히 많고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 특히 가구의 경우 미래에 더 많은 역할을 가지고 인간의 삶에서 조연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여전히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인식하지 못할 것이고,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조력해 줄 것이다. 가구만이 가진 장점과 경쟁력으로 조연이 영화의 성패를 바꿀 수 있음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한준희 주식회사 우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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