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우 이사장의 直talk

정민우 이사장의 直talk(55) 시즌 2 <본부장이 時代를 말한다> 제 7 편 러시아

짜르(царь)의 나라 러시아
(1) MI6의 영원한 적

  • 입력 : 2017.04.17 22:55:46    수정 : 2017.04.17 2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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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도를 보면 국제관계의 진실이 보인다. ‘러시아 연방’



세계 지도를 한번 보자. 본부장이 일본 편에서 말했던 정치학 전공자로서 '나는 지정학을 믿지 않는다'라고 했던 이유는 사실 러시아 때문이다. 러시아는 지도에서 보면 세상의 중심에 있다. 물론 지구는 둥글기에 세계 어느 나라도 자신이 세상의 중심일 수 있지만 자기 나라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말한 나라는 아직도 '중국'밖에 없다. 엘리자베스 여왕 시절을 그린 비비안 리와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 영화 ‘무적함대 / Fire of England’를 보면 장차 대영제국을 호령할 영국 재무장관도 자신의 나라를 서쪽에 치우친 작은 나라로 치부한다. 이 영화를 만들 시기에는 이미 제국을 호령했던 영국도 자신이 서쪽에 치우친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중심이 어디인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들이 생각한 지정학적 중심은 러시아다. 독일 히틀러가 원래 정복하려던 곳은 세상의 중심인 러시아이고 더 자세히 말하면 히말라야 산맥 어디라고 했다. 정말 오컬트에 미친 게 분명하다. 히말라야라니. 프랑스나 영국에 대한 침략도 순전히 독일이 1차 세계대전부터 중시했던 현상 유지 군사전략의 일환인 예방 전쟁, 즉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예비 전쟁이었다. 원래 목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본부장이 지적했듯이 기술적으로는 독일이 이길 수 있는 전쟁이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명분과 개인의 사사로운 복수심으로 일을 그르쳤지만 말이다. 프랑스도 나폴레옹이 제국을 칭하고 나서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이 러시아다. 그야말로 세상의 중심이며 지정학적으로 가장 좋은 노른자위를 점하고 있으면서도 그 자체를 가지고 패권을 차지한 적은 한번도 없는 나라, 러시아. 오히려 본부장이 이야기 했듯이 '행동하는 리더십'을 몸소 보여주었던 '러시아의 혁명'만이 그들을 20세기의 반 쪽짜리 패권국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지금껏 유럽에서 시도된 모든 패권 희망국을 좌절시킨 성벽같은 나라다. 그런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치를 한번 살펴보자. 동쪽으로는 미주대륙의 알래스카를 마주보고 있고 서쪽으로는 핀란드, 체코, 폴란드를 경계로 유럽을 마주보고 있다. 남으로는 중국과 인도를, 북으로는 다들 알고 있듯이 북극해이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북극해의 대부분은 러시아 영토이기에 물리적으로 보면 마음만 먹으면 어느 나라로든 진출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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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snobbism)에 대한 믿음이 너무 지나쳤다. 하지만 그 자체로 보면 정말 매력적이었던 사상 ‘공산주의’

지금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 예전 구소련에서 독립해서 서구 세계와의 완충지대가 생겨 그나마 러시아의 위협이 많이 완화된 모양새지만 19, 20세기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곧바로 유럽제국과 교전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고 남으로는 아프카니스탄을 접하여 인도를 바라보며 동으로는 알래스카를 가지고 캐나다를 위협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세계 역사라는 것이 엄청 복잡한 것 같아 보일지 몰라도 본부장이 보기에는 간단하다. 첫째, 그리스 시대 이전의 엄청나게 길었던 신화 시대, 둘째, 인류가 가장 인간에 대해 멋지게 생각했던 그리스 로마 시대. 셋째, 인간으로 살기 매우 힘들었던 중세시대. 넷째, 다시 인간에게 눈을 돌리면서 인간의 본능과 그를 위한 돈에 눈을 뜨게 된 대항해 시대. 다섯째, 그리스 로마를 생각하며 진정한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기 위한 질서를 만들고자 했던 시대. 마지막으로 그 질서를 만든 세력들이 질서를 파괴할 충분한 위치를 점한 러시아를 봉쇄하던 시대이다. 러시아가 20세기 초에 공산주의라는 당시로는 매우 선진적인 이념을 선점했을 때 기존 질서의 창립자들은 아차 싶었을 것이다. 그 이념이 가진 엄청난 휘발성에 자신들도 매혹 당할 수 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저렇게 멋진 이념을 가지고 저렇게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가졌으니 이젠 러시아가 대세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큰 좌절했을 것이다. 주로 영국에 본거지를 두었던 그분들이 독일이라는 중부 유럽의 거인이 2번이나 사고를 쳤는데도 오히려 예쁘게 만들어서 또 살려둔 것은 바로 이 밑도 끝도 없는 좌절감과 두려움으로 인한 궁여지책의 결과이다. 호랑이를 잡으려고 늑대를 풀어놓는 전술로, 팽창하려는 러시아를 막아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교양까지 갖춘 민족이 독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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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유럽 국가를 면밀히 보라. 대부분 사연이 많다. ‘유럽의 방벽, 중부 유럽’

이때부터 중부 유럽의 강화는 서부 유럽에 근거지를 틀고 있는 기존질서의 창립자들에게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략이었다. 베르사이유 조약으로 독일을 거의 파산시키려는 프랑스를 가장 한심하게 본 것이 창립자들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존 메이어드 케인즈란 경제학자가 그들의 염려를 가장 잘 전달해준 사람이다. 원래는 경기부양에 대한 국가의 재정확대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이론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러시아를 봉쇄시키기 위해 필요한 주요국의 경제부흥을 위해서는 재정이 얼마가 들어도 일단 좋다는 그야말로 고육책이다. 베르사이유 조약 체결 당시 누누이 강조한 독일에 대한 패전책임의 완화책이나, 미국이 자본주의적 모순에 의한 경제공황으로 정치적으로도 거의 몰락할 뻔 했을 때 과감하게 실행한 뉴딜정책의 모티브도 모두 케인즈의 의견이다. 그 이후 냉전 시대 미국 조지 케난의 봉쇄정책, 그리고 전후 독일 대한 미국 원조정책인 마샬플랜과 일본 부흥에 대한 조치를 위한 타협책이 다 그것들의 일환이다. 사실 창립자들이 오로지 원하는 것은 자신들이 만든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고 이걸 가장 위협한다고 생각했던 세력은 19세기까지는 혁명 정부 프랑스와 갑자기 나타난 질서 파괴자 나폴레옹이다. 그의 실패 이후 곧바로 융성하는 러시아를 지목하고 중부 유럽을 강화시키고자 독일 통일을 도와 독일제국 설립을 도왔으나 역사라는 것은 의도하는 바와 항상 달리 가듯이 그 독일이 20세기에 두 번이나 사고를 친다. 모두 예기치 않은 사고로 말이다. 하나는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세르비아 청년에게 살해되면서이고 또 하나는 1차 세계대전에서 다 이긴 전쟁을 진 독일을 달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증오심을 가지게 만든 인접국 (특히 프랑스)들의 균형감각 부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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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바라보는 러시아의 상징 ‘쌍 독수리’

러시아의 부흥은 표트르 대제와 예카테리나 대제를 거치면서 지금의 영토를 확정 짓고 19세기 초반을 지나면서 창립자들에게는 실체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 지정학이라는 개념과 산업혁명으로 인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머금은 영토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말이다. 특히나 19세기에는 대영제국이 빅토리아 시대로 접어들며 가장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로 전 세계의 3분의 1에서 영향력을 떨치고 있었다. 그 중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곳은 인도였다. 인도가 영국에게 주는 힘은 영토의 면접과 상관없이 제국 역량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금쪽같은 인도가 아프카니스탄 하나를 두고 러시와와 맞대고 있던 것이다. 우리가 아는 MI6가 바로 이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오로지 그들의 목적은 러시아의 팽창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한 모든 활동이다. 살인면허도 이래서 나온 것이다. 무조건 지키고 싶었던 이권이고 질서였다. 지정학은 당시만해도 매우 중요해 보였다. 영국이 1700년부터 인도에 동인도회사를 두고 결국 인도 전역의 영토까지 차지하면서 무역이 아니라 식민지가 주는 호사스러움을 맛보게 되면서 부터다. 당시에는 아열대 기후의 식민지를 최고로 쳤기에 온대의 북아메리카나 사막지역인 호주 그리고 냉대의 캐나다는 식민지로서 가치가 인도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인도는 남미를 스페인에게 빼앗긴 영국에게는 최고의 보상이었다. 사실 스페인도 남미가 인도인줄 알고 정복했으니 말이다. 콜롬버스 시절부터 인도를 차지하고자 시작한 대항해 시대의 최후 승자는 영국이었고 그것으로 얻은 영국의 포만감이 결국 미국을 포기하게 만들 정도였으니 말 다한 거 아니겠나. 명심해라. 나라는 생명체도 뭐도 아니다. 즉 나라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 그 나라를 움직인다고 믿는 사람들이 만든 이해관계가 그 나라를 움직이는 것이다. 창립자들에게 영국이니 미국이니 하는 나라의 이름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자신들이 만든 질서를 유지시켜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환영일 것이다. 피상적인 이름이나 출신에 연연하는 사람을 본부장이 한심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본질을 피해가게 만드는 시각의 굴절을 용납하지 말아라. 본부장을 따르는 청년들은 언제나 그러한 굴절되지 않는 시각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를 통한 올바른 판단을 보고 결국 질서의 맨 꼭대기에 있는 자들이 여러분을 함께할 인재로 결정한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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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년간 러시아 견제의 첨병 ‘MI6’

러시아는 그래서 현재까지 견제 당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견제가 매우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지금의 상황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자서 ‘역사의 종언’처럼 한쪽의 승리처럼 보인다. 구소련의 붕괴는 질서 창립자들이 나폴레옹의 몰락 이후 가장 두려워했던 것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다. 1989년 이후 세계 금융이 미친 요동을 친 이유도 자본주의가 승리감에 도취되어 그들이 만든 고귀한 질서인 '그리스 로마로 다시 돌아가자'라는 숭고한 평정심을 타락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영화 ‘마진콜’이나 ‘올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연출 되었듯이 글로벌 금융의 도덕적 타락이 본격화 되었다. 모두 러시아라는 두려움이 없어지고 난 다음의 총체적인 모럴해저드였다. 영화 ‘007’부터 구소련 해체 이후 MI6가 감당해야 할 목표는 어느 이름 모를 악당이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디서 본적도 없는 존재. 그래서 007도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다. 다니엘 그레이그 같은 근육질의 싸움 잘하는 00요원이 필요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콘텐츠가 약하면 캐릭터가 강해져야 하는 법이다. 냉전은 세계에 엄청나게 많은 콘텐츠를 제공해 주었다. 우려먹을 게 너무 많지 않은가. 그걸로 사기치기도 얼마나 쉬운 일인가 말이다. 냉전시대에 가장 큰 사기꾼은 국가였다. 하지만 캐릭터의 시대에서 국가는 맥을 못춘다. 콘텐츠보다 캐릭터는 통제하기도 리드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부장이 국가나 이념, 국민의 시대가 아니라 도시, 문화, 시민의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라임을 맞추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모두가 1989년 이후 깨져버린 러시아 봉쇄 프레임 이후에 나타난 엄청난 글로벌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현상 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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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미국을 만든 선진 교육 기관의 상징 ‘하버드 대학’

그만큼 러시아는 지난 200년 동안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전개된 현상들의 큰 이유를 담당했다. 지금 러시아의 푸틴을 서방이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가진 인간적 매력이 아니다. 그가 가진 보편적이지 못한 통치 시스템 때문이다. 러시아가 예전처럼 인류보편적인 가치를 내세울 때가 가장 무서운 순간이다. 지금처럼 개인적 매력이나 카리스마를 내세운 리더십은 그들에게는 매우 고마운 일인 것이다. 본부장이 이전에도 말했듯이 러시아가 지정학적으로 아무리 훌륭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도 구성원의 힘을 결집해줄 수 있는 보편타당한 롤모델이 있어야 그 힘을 발휘할 수있다. 그 롤모델은 앞서 막스 베버가 말한 합리적인 리더십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전통과 카리스마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그저 선택사항일 뿐이다. 현재의 미국이 아직도 강한 이유는 군대가 강해서가 아니다. 수많은 보편 타당한 롤모델들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롤모델을 언제든지 양산해낼 수 있는 표용적이면서도 단호한 정치 사회 시스템과 경쟁을 당연시 여기는 교육제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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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슈왈츠 제네거가 연출한 우직하고 의리 있는 러시아 경찰 영화 ‘레드 히트’

하지만 본부장은 러시아에게서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고 말하고 싶다. 오로지 자기 나라만 생각해도 되는 시기를 역사적으로 매우 오랜만에 가져보고 있기 때문이다. 엄연한 현실인 러시아의 물적인 모든 자원은 하늘이 유독 러시아를 편애하지 않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넓이와 양이다. 그러한 현실이 러시아에게는 아직도 영원히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이고 창립자들에게는 언제나 신경 쓰이는 리스크이겠지만 말이다. 첩보영화를 보면서 러시아 국가를 가끔 들을 때가 있다. 정말 모든 국가들이 다 멋지지만 이 러시아 국가는 정말 최고다. 장엄하기 이를 데 없다. 국가(國歌)의 멋짐에 있어서는 영국의 엘가(위풍당당 행진곡1번 ‘희망과 기쁨의 나라’), 독일의 하이든(황제)에 비해 손색이 없다. 오히려 극적인 요소는 더 앞서 있다. 본부장이 너무 첩보영화를 좋아하고 또 봐서 그런지 영화에서 무지 많이 들었다. 본부장이 본 모든 첩보 영화는 대부분이 MI6 아니면 CIA가 주인공이니 언제나 타깃이 되는 적국의 무대는 모스코바이고 음악은 장면이 넘어가면서 항상 이 국가가 나온다. 특히 영화 실베스타 스탤론의 ‘록키4’에서나 라이벌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레드 히트’ 나오는 장면은 진정 압권이다. 나올 때마다 느꼈다. 음악 좋다. 나중에 꼭 KGB가 주체인 영화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KGB가 정말 인간적 매력이 있던 정보기관이었다는 것은 웬만한 정보기관 연구가들 사이에선 이미 정설이다. 여기에 국가도 매우 사람냄새 난다. 정본부장이 구색이나 맞추려고 칭찬하는 게 아니다. 바로 이 국가에서 러시아 성공의 답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파워 엘리트들은 이런 본부장의 말을 명심하길 바란다. 러시아 국가 이미지를 고양의 키는 대중적 정서를 듬뿍 머금은 그들의 국가(國歌)같은 고유의 음악적 유산에서 찾아질 것이다. 본부장이 스스로는 엘가 같은 사람으로 바그너를 지향했지만 사실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인 것은 나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아닐테니 말이다. 러시아가 가진 문학성과 예술성의 발현이 결국 그가 연상시키는 거대함과 작용하여 새로운 ‘한계적 존재’를 만들어줄테니 말이다.

다만 이미 실패한 독일 제국의 편협함과 프랑스 제국의 배신, 그리고 신성 로마제국의 허망함을 뛰어넘는 보편 타당함을 추구하는 대중적 환호성을 불러일으킬 한계적 작품을 본부장은 러시아에게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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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등 공식 국제 행사에서 연주할 때 가사와 멜로디에서 대중적 휘발성이 매우 큰 國歌 ‘러시아 연방 찬가’



[정민우 청년의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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